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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 안정성 측정 도구와 계산방법

쉬운 목차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란?

가계부실위험지수(Household Debt Risk Index, HDRI)는 가계의 부실 위험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는 가구의 소득, 금융 자산, 실물 자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평가합니다. 이 지표를 이해하는 것은 경제의 안정성을 측정하고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의 구성 요소: DSR과 DTA

가계부실위험지수는 두 가지 주요 요소, 원리금 상환 비율(Debt Service Ratio, DSR)과 부채/자산비율(Debt To Asset Ratio, DTA)를 결합하여 계산됩니다. DSR은 가계의 소득 측면에서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며, DTA는 자산 측면에서 이를 평가합니다.

1. 원리금 상환 비율(Debt Service Ratio, DSR)

원리금 상환 비율(Debt Service Ratio, DSR)은 가계가 부채를 상환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가계의 총 소득 대비 금리와 원금을 합한 총 부채 상환 금액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 DSR = (원금 + 이자) / 총소득

가계의 총 소득이 감소하거나 부채 상환 금액이 증가하면 DSR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약화되었다는 신호로, DSR이 높아질수록 부실 위험은 커집니다.

2. 부채/자산비율(Debt To Asset Ratio, DTA)

부채/자산비율(Debt To Asset Ratio, DTA)은 가계의 총 부채를 총 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나타냅니다.

– DTA = 총 부채 / 총 자산

이는 가계의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DTA가 높을수록 가계의 재무 위험은 커집니다. 이는 가계의 자산이 감소하거나 부채가 증가할 경우 발생합니다.

이렇게 DSR과 DTA는 각각 가계의 소득과 자산을 기준으로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두 지표 모두 높아질수록 가계의 부실 위험이 커집니다. 이 두 지표를 결합하여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를 계산합니다. 이로써, 가계의 총 부채 상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가계부실위험지수 계산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 원리금 상환 비율(Debt Service Ratio, DSR)과 부채/자산비율(Debt To Asset Ratio, DTA)를 결합하여 계산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계산 방법은 한국은행 등의 금융당국이 정하는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가계부실위험지수는 DSR과 DTA가 특정 기준을 초과할 때 위험 지표를 증가시킵니다. 한국은행은 DSR이 40% 이상인 가구나 DTA가 100% 이상인 가구를 고위험 가구로 분류합니다.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 HDRI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1. 먼저, 각 가구의 DSR과 DTA를 계산합니다. 이때, DSR은 가구의 총 부채 원리금 상환액을 총 소득으로 나눈 것입니다. DTA는 총 부채를 총 자산으로 나눈 것입니다.
2. 다음으로, DSR과 DTA가 각각 특정 임계치(예: DSR 40%, DTA 100%)를 초과하는지 확인합니다.
3. 임계치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를 ‘위험 가구’로 분류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안전 가구’로 분류합니다.
4. ‘위험 가구’의 비율을 전체 가구 수로 나누어 HDRI를 계산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계산된 HDRI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추적하는데 사용됩니다. HDRI가 증가하면 그만큼 가계의 채무 부담이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제의 불안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의 특징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계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갖습니다. 따라서, 이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로 분류됩니다.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더욱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점은, 위험가구 또는 고위험가구라고 분류되더라도 이것이 가구가 즉시 채무상환 불이행, 즉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의 정도를 평가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가계부실위험지수는 우리가 경제의 안정성과 가계의 재정 건강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 지수를 통해 경제 학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경제의 현 상태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동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에 따라, 이 지표는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가계의 재정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복합적 평가 기준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계의 소득, 부채, 자산, 경제 성장률, 금리, 물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이를 통해 가계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과 부실 위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 대응
가계부실위험지수는 시장의 금리 변동, 경기 변화, 물가 상승 등 경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정책 수립의 지표
이 지수는 정부와 금융기관이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가계의 부실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